또르띠야 TORTILLA
멕시코 인디오들이 주식으로 먹던 것으로,
옥수수와 멕시코 고추를 주재료로 해서 만든 전병의 일종이다. 오늘날도 옥수수를 가공해서 만든 납작한 부꾸미 ‘또르띠야’가 밥 구실을 한다. 물에 푹 불린 옥수수를 잘 으깬 뒤 둥근 모양으로 얇게 구워낸 후 매콤한 고추 소 스를 곁들여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또띠야나 타코를 먹을 때 멕시코의 전통주인 데낄라를 곁들여 마신 다면 금상첨화. 향과 맛이 진한 데낄라는 손등에 뿌린 소금과 레몬을 안주 삼아 마시는 게 일반적으로 한때 젊은이들이 모이는 클럽이나 카페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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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르띠야tortilla에 백년초(노빨nopal)이나 치뽀뜰레chipotle를 섞어 색을 내어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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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따꼬'(taco)라는 음식이다.
옥수수가루로 만든 또르띠야(만두피 모양으로 만들어 구운 것)에다 어떤 음식이든지 다 싸서 먹는다.
우리나라 음식에도 따꼬와 비슷한 것이 있다.
궁중요리의 구절판 요리를 먹을 때 찹쌀 혹은 밀가루로 만든 밀전병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싸서 먹는 것이나,
중국요리인 '베이징 덕'을 밀전병에 싸서 먹는 것이 바로 멕시코의 따꼬와 비슷한 음식이다.
따꼬 요리는 또르띠야에 싸서 먹는 방법에 따라서 수십 가지로 불릴 수 있지만
넓게 말해서 또르띠야에 싸먹는 모든 형태의 요리를 따꼬라 할 수 있다.
케사디야 QUESADILLA
약간의 변형을 주어서 이 또르띠야에 음식을 넣고
기름에 튀긴다면 이것은 케사디야(quesadilla)이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단지 약간의 기름에 데친다면 소페(sope) 혹은 플라우타(flauta)라 하고,
또또뽀스 TOTOPOS
튀긴 또르띠야 조각을 또또뽀(totopo)라고 한다.
또또뽀스를 구아카몰레(guacamole:아보카도를 고추, 양파를 잘게 썰어 넣어
소금과 과즙으로 섞어 만든 일종의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또한 그 조각에 노란 치즈를 녹여 부어 먹는 것을 나초(nacho)라 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옥수수 가루로 만든 이 '또르띠야'말로 멕시코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밥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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