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반 정도 되는 면적에 기름이 튀어서 얼굴에 연고를 바른채 붕대를 두르고 학교도 한동안 나가지 못했었단다.
너무 뜨거워서 본능적으로 욕실로 뛰어가서 찬물을 콸콸콸 틀어놓고 울면서 그렇게 있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나는구나.
그 당시에도 여자아이 얼굴이라 외할머니가 동분서주하시면서 알아보셨던 기억이 나는데, 엄마는 일단 병원에 안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당시 용하다고 입소문났던 연고를 구해오셔서 바르고 붕대로 두르고 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 다행히 그 방법이 맞았는지 지금은 그 흔적은 찾을 수가 없구나
엄마는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경우였는데,
옷을아래 피부에 화상입었을 때는 절대 옷을 벗기면 안된다고 하는구나
(특히 네가 나중에 아이를 낳고 키운다면,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도 화상에 대한 주의는 항상 신경을 써야한단다. 외할머니가 아이였을 시대에는 동네에 화상입은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고 해..)
올바른 응급처치
- 즉시, 찬물로 냉찜질해서 병원으로 오는 게 상책 (※단, 너무 오래 차가운 물에 담그는 것은 금물!)
- 계속 담궈놓는 것이 아니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중요(3분 정도가 적당)
- 화상을 입은 피부라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 (화상 입었을 때는 절대로 함부로 옷을 벗기면 안돼~)
- 또한 화상으로 인해 생긴 물집은 절대 터뜨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화상에는 메밀가루를 노랗게 볶아 물에 개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고, 진무른 데에는 볶은 가루를 환부에 뿌리기만 해도 효과가 있단다.
알아두면 좋을 정보
화상 분야 명의: 전문의 한강성심병원 김종현 교수
-----------------------------------------------
본 블로그의 게시물들은
지속적으로 수정 및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잘못된 정보나 추가 새로 알게 된 정보들 위주로)
언젠가 보게 될 까꿍이를 위해...^^
-----------------------------------------------
댓글 없음:
댓글 쓰기